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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'복병 있다'...한국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 더 어려운 이유 / YTN

2020-09-19 127 Dailymotion

국내 7개 업체, 치료제 임상 2상 승인 받아 <br />임상 2상 인원 모집 단 한 회사도 채우지 못해 <br />과학계 "지연되더라도 확실한 검증이 지름길"<br /><br />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국내에서 임상시험 2상을 승인받은 업체는 모두 7개입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임상시험 참여자 목표인 60~100명을 모집한 업체는 단 한 곳도 없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나라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환자 수가 적을 뿐만 아니라, 임상시험이 가능한 대형병원은 코로나 19 환자를 아예 많이 받지 않는 것도 원인입니다. <br /> <br />때문에 해외 임상을 고려하는 회사도 많습니다. <br /> <br />[조중명 /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이사 : 한국에서는 수행하는 게 조금 지연, 환자 수가 점점 없어지기 때문에 그렇고요. 저희는 미국이나 환자 수가 많이 늘어나는 브라질이나 필리핀에서 진행하려고 합니다.] <br /> <br />백신의 경우도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해외 임상에서 부작용이 보고돼 국내에서 지원자 모집이 쉽지 않고, 독감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면 상황은 더 어려워질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독감 백신을 맞으면 일정 기간 임상시험 참여가 제한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허재억 / 바이오컴플릿 대표이사 : 임상시험 의약품 투여 전 28일 이내 다른 백신 접종력이 있거나 투여 기간 중 접종이 예정된 자는 (임상시험에서) 제외된다는 기준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런 상황 때문에 계획보다 국내에서 치료제와 백신 임상시험이 늦춰질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다만 과학계는 치료제와 백신 개발이 다소 지연되더라도, 외국의 사례를 분석하고 추가 검증을 거쳐 확실한 치료제와 백신을 만드는 것이 가장 효과적 방법이라고 조언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: 이성규 <br />영상편집: 황유민 <br />자막뉴스: 박해진 <br />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91912455831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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